5·18 암매장지 찾기 위해 광주경찰 힘 보탠다

5·18 암매장지 찾기 위해 광주경찰 힘 보탠다

광주경찰, 오는 26일부터 2주간 경찰관 6명 지원

(사진=자료 사진)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 암매장 장소를 추적하기 위해 광주경찰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3일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주 경찰청 소속 경찰관 6명이 오는 26일부터 2주 동안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광주사무소 지원 인력으로 파견된다.

이들은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그동안 확보한 증언을 토대로 현장 실사 등 암매장지 추적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18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3공수여단 지휘관과 부대원 등 2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과정에서 암매장 위치를 기록한 지도를 상부에 전달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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