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원들의 크고 작은 비위 행위가 잇따라 터진 가운데 이정철 북구의원과 이 의원의 수의계약 문제를 폭로한 시민단체의 기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이정철 북구의원은 지난 9월 자신이 포함된 기초의원 7명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광주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참여자치21을 명예훼손과 무고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북구의회 한 관계자는 "구의원들의 비위 행위가 잊혀질만하면 하나씩 터지고 있다"며 "좋은 일로 거론돼도 모자랄 판에 연일 좋지 않은 소식만 전해지는 바람에 구의회 분위기가 침체일로"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