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운행 놓고 갈등...목포시 휴업신청서 반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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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버스 운행 놓고 갈등...목포시 휴업신청서 반려키로

목포 시내버스. 목포시 제공

목포 시내버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지역 시내버스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1년 휴업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목포시가 시내버스업체의 휴업 신청을 반려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입장문을 통해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휴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내버스 업체의 휴업 허가 신청은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기피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대중교통 업체들의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지금까지 재정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대중교통 운수업체는 공공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거나 휴업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빠른 시일 내에 ‘(가칭)목포 시내버스 운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의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영상태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분석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민.목포4)은 "목포 시내버스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태원여객과 유진운수가 휴업에 들어갈 경우 버스 통학을 하고 있는 목포시내 중‧고교 학생들의 통학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목포 시내버스 휴업에 대비해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연계한 차질 없는 학생 수송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수십년 간 목포시민의 발이 되어준 시내버스의 공익성과 지역 기업의 책무를 저버리고 시민을 볼모로 한 일방적인 휴업 통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버스 업체에 휴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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