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에 발족해 지역 목회자들의 영성과 학문 재교육에 힘써온 성은목회포럼(대표 신제섭 목사, 사무총장 정현택 목사)이 3월 18일(월) 광산교회당(윤홍성 목사)에서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설교작성법'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진환 설교연구원장이 귀납적 설교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세민지난 2월에 이어 이번 3월 세미나에도 서울서문교회를 정년퇴임한 한진환 설교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긴장-전개-역전-절정-결말로 이어지는 귀납적 설교의 전개와 강화법 등을 강의하고 설교문을 통해 효과적인 작성과 전달에 대해서도 나눴다.
한진환 원장은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 정확하고 적절하며 쉽고 은혜롭게 전달해 성도들이 하나님을 잘 믿도록 돕는 것이 설교의 본질이고 목사의 역할이다"며 "복음의 본질을 설교를 통해 전하고 말씀대로 세상을 섬길 때 갈등은 사라지고 교회가 부흥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설교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스킬과 영성을 전수 받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성은목회포럼은 다음 달 29일에 열리는 4월 세미나도 한진환 원장을 초청해 설교학 교수로 또 담임목사로 설교를 통해 사람을 키우고 변화시킨 한 원장의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