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사민정, GGM 노동자 주거비 인상 결정…월 30만원씩 지급

광주 노사민정, GGM 노동자 주거비 인상 결정…월 30만원씩 지급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을 했다. 광주시 제공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을 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의 주거비를 10.3% 인상해 월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을 했다.

공동 선언은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 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과 경영 안정화, 광주 노사민정은 노동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자 주거비를 오는 7월부터 10.3% 인상해 대리 이하 노동자 및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과장급 노동자 590명에게 월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비 인상은 민선 8기 들어 2번째로,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취임 이후 주거비를 27만 2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해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또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산단 노동자 조식 지원을 확대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광주시는 노사협력을 위해 노동정책자문관을 운영하고,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조례'도 제정하기로 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