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전남 7개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의 전남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전남 7개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전남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 획기적 개선,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을 통한 에코산단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 육성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허브 건설이 포함됐다.
또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북아 관문 공항 육성과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조성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도민 건강과 공공의료 개선을 위한 맞춤형 공약으로 화순에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국립 목포대·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설립 등이 포함됐다.
여수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과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신재생 에너지 허브 건설과 관련해서는 주민 참여 공익형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을 시범실시해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시범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경우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함평 미래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와 그린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해남 솔라시도 글로벌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이 제시됐다.
초광역 교통망의 경우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의 관문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호남고속철도의 해남·완도·진도 연장,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달빛고속철도 조기착공도 약속했다.
미래 농수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남에 K-농업 리드 지역 특화 첨단농산업 플랫폼을, 무안에는 K-푸드 융복합산단과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조성을 위해서는 여수 일대를 세계 해양레저관광지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순천의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와 K-디즈니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는 전남의 미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전남이 선봉에 서서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대전환을 통해 전남의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