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급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을 가능하게 할 고성능컴퓨팅(HPC) 기반 AI 데이터센터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챗GPT 급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을 가능하게 할 고성능컴퓨팅(HPC) 기반 AI 데이터센터 서비스가 본격 가동된다.
28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사업단은 올해 하반기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HPC 자원 이용자를 오는 6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산업융합형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용 기간을 기존 분기 단위에서 반기(6개월)로 확대해 장기 프로젝트와 대규모 모델 학습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능컴퓨팅(HPC) 서비스는 단순한 연산 자원 제공을 넘어 대규모 AI 학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며, 개인과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제외된다.
다만 AI사업단이 지원 중인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은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하면 되고, 신청 양식과 세부사항은 AI사업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7월 1일부터 자원이 제공된다.
오상진 AI사업단장은 "이번 HPC 자원 이용자 모집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국내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AI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