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서비스원 전경.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제공광주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종합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서류 지원을 넘어, 현장 맞춤형 진단과 실행 중심의 개선 제안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대상은 2024년 보건복지부 전자바우처 품질평가에서 상대적으로 평가 등급이 낮은(D·F등급)을 받은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사업 수행기관이다. 신청 미달 시에는 C등급 기관까지 확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기관별 여건을 반영해 총 2~3회 실시한다. 지난해 평가위원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제안한다. 기관의 내부 운영체계와 서비스 제공 수준 전반에 대한 구체적 진단 결과를 통해 실질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광주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김대삼 원장은 "이번 컨설팅은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생태계가 더욱 촘촘하고 건강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