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초등학생들과 함께 잔반 Zero 운동

광주 서구, 초등학생들과 함께 잔반 Zero 운동

금당초, 빛고을초 잔반 Zero 운동 시범학교 선정
학기별 쿠폰 가장많이 모은 학생에게 인센티브 제공

 

광주 서구가 관내 초등학교들과 함께 그릇은 비우고, 환경은 채우는 '잔반 Zero 운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잔반 Zero 운동은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기획된 서구만의 캠페인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이다.

서구는 관내 초등학교(풍암동, 빛고을) 두 곳을 시범적으로 선정했다.

급식을 잔반 없이 다 먹으면 쿠폰을 학생들에게 지급해 학기별 가장 많은 쿠폰을 모은 이들에게 인센티브(문화상품권 2만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매주 수요일 잔반을 남기지 않는 학생에게 영양교사가 쿠폰을 지급하고 학생들은 학기별로 모은 쿠폰을 반납한다.

가장 많은 쿠폰을 모은 학생 5명을 선정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서구에서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잔반 Zero 운동은 학교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학생 스스로 환경을 배려한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며 "먹을 때는 건강 생각, 버릴 때는 환경을 생각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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