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순천점, 전관 리뉴얼로 새롭게 준비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순천점이 지역민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에 나섰다.
6월 12일 오픈 일정으로 전관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적으로 신선매장과 리빙(생활)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먼저 이마트 순천점은 신선매장의 낡은 집기와 냉장·냉동 쇼케이스(발표회) 교체로 최상의 신선상품 선도유지와 바닥과 조명 인테리어 변경으로 오감을 충족시킨 한층 고급화된 매장으로 변신했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 측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정보전달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고객 관점에서 보기 쉽고, 알기 쉽게 가격/행사내용을 고지할 뿐만 아니라 상품 스토리(산지/품종/생산자 등)와 레시피 등을 전달하는 매장으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단순한 상품 진열과 판매를 위한 상품명과 가격 이외에 상품에 대한 각종 스토리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인물(장치)을 도입했다.
또한 고객 요청에 의한 상품 손질 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Order-Made’ 매장을 도입한다.
'Order-Made’는 커스텀 메이드라고 하며 기성품이 규격적인데 반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철제 리어카나 스테인리스 바트(보관 용기) 등 소품을 이용한 원물 진열 방식 이외에 추가로 매장별 수산코너에 맞춤형 집기를 신설해 쇼핑의 즐거움과 동시에 고객별로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류소비문화가 저도주와 혼술로 변화하면서 Wine&Liquor 주류특화매장을 추가 구성했다.
리빙(생활)매장도 이마트 생활 전문관 at HOME,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몰리스를 신규 입점했다.
이마트 생활 전문관 at HOME은 인테리어, Bed&Bath, 키친 등 해외소싱 생활용품뿐 아니라 JAJU, 데코라인, 까사미아, 로렌데코, H메종, 시디즈 등 생활브랜드 샵이 집적화된 공간이다.
몰리스는 이마트 내 기존 반려동물코너를 리뉴얼하여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 상품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펫푸드 이외에 패션용품과 위생용품, 이미용용품 등 상품수를 3배 확대한 펫용품 특화 전문매장이다.
또한 6월 12일 전관 리뉴얼에 맞춰 가전전문 특화매장인 일렉트로마트 입점과 함께 ‘체험형 게이밍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형 게이밍숍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압축할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 게임관련 용품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실제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은 물론 의자, 공유기 등 각양각색의 상품을 갖춘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게이밍숍 한 켠에는 PS4, 닌텐도 등 콘솔 게임도 플레이해볼 수 있는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기존 완구 매장을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토이킹덤’으로 바꾼다.
토이킹덤은 ‘재미가 가득한 장난감 왕국’을 모토로 스타필드 내에 운영하는 완구 매장이다.
토이킹덤의 가장 큰 특징은 상품 판매용 공간이 주를 이루던 기존 완구매장과 달리, 체험형 공간을 매장의 20~30% 수준으로 대폭 늘려 아이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다.
유아전용 오락기 설치(물총게임 ‘매지션’, 낚시게임 ‘해피 피싱’)와 레고 브릭풀로 아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처럼 순천점이 리뉴얼을 준비하는 것은 개점 16년 차를 맞은 만큼 그동안 달라진 소비패턴과 트랜드에 발맞춰 지역대형마트 업계를 선도하고, 20 30세대 및 가족 단위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마트 순천점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2030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급화된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대형마트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