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교수 200여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정책포럼’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 축사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축사를, 박구용 전남대 교수(철학과, 시민자유대학 이사장)가 ‘성장과 공정, 그리고 희망의 정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광주전남정책포럼은 ‘차별없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광주·전남권 교수들 중심으로 모인 전문가 집단이다. 이 포럼은 ‘지속가능한 공정사회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 ‘광주·전남 지역발전과 현안과제에 대한 대안 제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주적 여론 형성’이라는 창립 목적을 두고 있다.
국가미래 및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기본적 가치에 기초를 둔 탈탄소, 기후위기대응, 기술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경제 구조 개편에 있어 대안 제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겐 미래 희망을, 중장년층에겐 삶의 질과 행복을 주는 나라를 준비하는 데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 포럼 공동상임대표는 허민 전남대 교수(전 부총장,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배상현 조선대 교수(전 인사혁신처장)가, 고문은 박충년 전남대 명예교수(전 부총장), 박용현 조선대 명예교수, 차준섭 호남대 명예교수(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원장)가 맡는다. 출범 이후에는 의사와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는 500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허민 상임대표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