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파트너스의 대표적인 선교훈련 프로그램인 퍼스펙디브스가 26일 광주세광교회에서 광주세광클래스를 개설해 690기 수료식을 열었다.
강사로 나선 최욥 선교사는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특권이란 측면에서 선교를 이해해야 한다"며 "보냄과 환대의 다양한 참여를 통한 전략적인 선교의 삶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12주간의 과정을 통해 선교역사의 흐름과 미전도 종족을 향한 선교사명, 전략을 일깨우게 됐다"며 "새로운 선교환경에 맞는 선교사로 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2주간의 과정을 마친 50여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광주세광교회 주광천 목사는 "성도님들이 이렇게 헌신한 시간과 자원, 에너지가 선교훈련으로만 끝난다면 낭비일 것이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절대 낭비되지 않고 영광되게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선교 이후에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펙디브스는 기독교인들에게 올바른 선교관을 심어주고 선교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성경·역사·문화·전략적 관점을 중심으로 12주간 선교에 대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