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자동차부품판매업-손해보험업계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와 4대 주요 손해보험사 관계자들이 26일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애로 해소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계에서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조합 정국선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사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고,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손해보험협회 김성훈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손해보험사의 부품대금 감액(차감 지급), 지연 지급 등의 거래 관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어 과거 비순정 부품을 취급했던 시기의 할인 거래 관행이 대부분 순정 부품을 취급하는 현재까지도 이어져 5~10%의 부품 대금 차감 지급으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영 악화가 심각하다고 주장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 손보업계와 정비업계 간 상생협약 등을 통해 정비업계에서는 정비 수가가 인상되는 등 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품업계에서는 불합리한 부품대금 할인 관행 등에 대해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