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광주은행장과 전북은행장의 '평행이론'

[기자수첩]광주은행장과 전북은행장의 '평행이론'

 

4연임이 유력시되던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4연임에 실패하면서 같은 JB금융지주 계열사인 전북은행의 임용택 전 행장의 4연임 실패와 맞물려 광주은행장과 전북은행장의 '평행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당초 4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국 4연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후배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특히 송 행장은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가 광주은행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한 명단에 포함됐지만 용퇴를 선언하면서 4연임 고지를 넘지 못했다.

앞서 지난해 4연임에 도전했던 임용택 전북은행장도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 2명에  포함됐으나 돌연 용퇴를 선언하면서 4연임에 실패했다.

지역 금융계에서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모두 4연임이 유력했는데, 결국 4연임 문턱을 넘지 못하고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옮기게 된 것이 마치 평행이론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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