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북구청 제공22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다양한 출마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의 출마 여부를 놓고 이런저런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재선인 문인 북구청장은 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경우 누구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선거제도 문제를 비롯해 당내 경선 구도, 지역 여론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아 문인 청장 입장에서는 당장 출마를 결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인 청장은 측근들과 주변에 지금은 북구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라며 내년 총선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주변에서는 문 청장이 구청장 임기 도중에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때가 이르면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겠느냐며 향후 정치 행보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