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지역 상생 행보 본격화한 삼성전자에 '기대감'

[기자수첩]지역 상생 행보 본격화한 삼성전자에 '기대감'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을 글로벌 스마트 가전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광주과기원과 반도체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지역 상생 행보를 본격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가전제품을 프리미엄 스마트 제품 중심으로 확대 재편해 광주사업장을 '글로벌 스마트 가전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광주과기원과 반도체공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30명씩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광주 삼성화재 사옥에 'C랩 아웃사이드 광주캠퍼스'를 개소해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광주전남에 대한 투자를 등한시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최근 삼성전자의 발빠른 행보를 보면 지역과 상생 발전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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