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람들, 봄날엔 희망나눔 바자회

실로암사람들, 봄날엔 희망나눔 바자회

(사)실로암사람들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노사와 함께하는 '봄날엔 희망나눔 바자회'를 지난 4월 27일 기아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이번 바자회는 식사, 간식, 반찬, 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돼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기아차 임직원, 광주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실로암사람들 대표 김용목 목사는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장애인 가정의 김장나눔,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와 실로암사람들의 사역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지회 봉사단체인 밀알 봉사회는 후원금 전달과 바자회 판매부스 설치, 주차 안내, 판매 도우미 등 다양한 부분에 참여해 장애인들이 더욱 편하게 물품을 판매하도록 도왔다.
 
밀알봉사회 임창주 총무는 "지난 3년동안 장애인 가족들은 집안에만 있어서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와 노동조합에 특별히 요청해 예전에 해왔던 바자회를 부활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한번 더 화이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로암암사들과 기아차광주 밀알봉사회,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봄날엔 희망나눔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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