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신축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시작…관계 부서 협의와 함께

광주신세계 신축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시작…관계 부서 협의와 함께

2일부터 15일간 주민 의견 청취

광주신세계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광주신세계 조감도. 광주신세계 제공광주신세계 백화점 신축 이전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시가 2일부터 관계 부서 협의와 함께 15일 간의 주민 의견 청취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가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에 대한 조치 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계획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2일부터 관계 부서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관계 부서 협의와 함께 이날부터 15일 동안 주민 의견 청취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관계 부서 협의와 주민 의견 청취에 따른 검토 의견과 조치 계획이 나오면 도시계획위원회 및 건축위원회 공동위원회 심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시와 건축 인·허가 단계 속 교통영향평가·건축경관위원회 심의, 대규모 점포 허가·등록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9가지 요구사항 중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해소에 대해 광주신세계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민 의견 청취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신축 이전과 관련해 지난 3월 말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 동의를 하면서 제시한 9가지 요구 사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계획안을 5월 8일 광주시에 제출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9000억여 원을 투입해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 부지를 합친 곳에 백화점을 4배 가량 확장해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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