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광산을 후보, "사법 리스크 없는 유일한 대표, 불씨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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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 광산을 후보, "사법 리스크 없는 유일한 대표, 불씨 살려야"

핵심요약

민주당 국민 신뢰 잃어, 민주당 정신과 가치 지키기 위해 새로운미래 창당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로 검찰 정권 심판 못해…대안 필요
광주 광산을 출마는 광주시민 뜻, 정치적 변화 가장 필요한 곳
인공지능 산업 육성 법안, 시립 국제고등학교 설립 등 공약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윤승민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3월 29일(금)
 광주광역시 광산을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선거캠프 제공광주광역시 광산을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선거캠프 제공[다음은 광주광역시 광산을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22대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광주 광산을 선거구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입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이낙연>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후보님 반가워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먼저 지역민과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이낙연> 우선 CBS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그동안에 전남에서 주로 일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마는 이번에는 광주 광산을에서 출마해서 여기서 뛰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은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광주전남 시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시도민들이 이제 걱정하시는 것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새로운미래를 창당을 하셨어요? 기대와 우려를 이렇게 하고 있는데 새로운미래를 창당하신 이유는 어떻게 됩니까?
 
◆이낙연>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워낙 국정을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모든 부문에서 퇴행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야당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미안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표의 사법 리스크 그리고 의원들의 방탄 이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많이 잃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미동맹을 부정하는 세력과 손을 잡고 그들의 원내 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가지고는 정권 심판도 정권 교체도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세력은 약할지라도 민주당의 오래된 정신과 가치를 지키는 그런 세력이 바깥에서라도 있어야 되겠다 하는 판단을 해서 신당을 창당하게 됐습니다. 어떤 분들은 민주당이 문제가 있다면 남아서 싸웠어야 될 거라 하는데요. 그러나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보시다시피 안에서 싸운 사람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을 거고요.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후보님 출마하시면서 지역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관심지로 부상을 하고 있는데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하시게 됐어요. 특별히 광주 광산을로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낙연> 놀랍게도 제가 출마한다면 광주에서 출마하는 것을 생각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이후로 많은 광주시민들의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이 갈수록 광주시민들이 광산을로 제가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 것처럼 의견이 모아지더라고요. 그것은 광산을의 정치적 변화가 가장 필요하다 또는 광산을에 가서 싸우는 것이 의미 있는 싸움이 될 것이다 이런 등등의 이유였어요. 광주시민들이 그렇게 결집된 의견을 제가 받아들이는 것이 옳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총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진행자> 광산을에서 싸우는 게 의미가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의미는 어디에 두고 있을까요?
 
◆이낙연> 아무래도 광산을의 이번 현역 국회의원이 매우 특별한 정치를 해왔다는 것 우리 시민들께서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에 대해서 그런 정치가 옳은 것인지를 시민들께 여쭙는 그리고 좀 변화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릴 필요가 있다 이런 뜻이었다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진행자> 민형배 현역 의원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광주 8개 지역구 가운데 살아 남았죠. 민형배 의원과 대결하는데 현재 민심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낙연> 네 변화에 대한 기대 그리고 저에 대한 기대와 서운함 이런 것들이 교차하는 것으로 저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윤석열 정부가 워낙 미우니까 민주당한테 힘을 실어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겠다. 이것이 압도적인 여론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시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민주당이 180석까지 의석을 갖고 2년을 버텼는데 왜 심판을 못 했던가 그걸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왜 그랬냐 그러면 이 대표부터 사법리스크라는 걸 안고 있어서 일주일에 이틀 사흘씩 재판소에 다니는 이런 형편이다 보니까 검찰 정권을 심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범죄인이 검사를 어떻게 심판하겠습니까? 바로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선거 이후에도 그런 문제가 계속된다면 정권 심판이나 정권 교체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사법 리스크가 없는 사람 없는 세력을 대안으로서 생각해 주실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을 꼭 시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새로운미래에서는 할 수 있다라는 말로 해석이 되는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시민들 만나시고 또 일일이 이런저런 이야기 계속 듣고 다니시던데요. 시민들은 어떤 정치를 바라고 계시던가요?
 
◆이낙연> 이제 정치 자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정권 심판, 정권 교체 이런 염원이 많으시죠. 그런데 보통의 생활인들은 광주의 경제 광주의 교육, 광주의 문화생활, 광주의 생활체육 이런 데 관심을 많이 갖고 계세요. 그리고 광주가 과거보다는 좋아진 게 사실입니다마는 다른 광역도시보다는 아직 낙후돼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광주에 더 빠른 변화를 원하시는 여론도 분명히 있습니다. 빠른 변화를 원하신다면 정치도 변해야 됩니다. 정치의 변화는 제가 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를 거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민들을 뵙고 있습니다.
 
◇진행자> 광주가 지금까지 더디게 변화하고 있다. 물론 정치인들도 보면 광주를 정치 1번지로 생각하고 다들 5·18 묘지 참배부터 시작을 하지만 이게 상징적인 의미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광주의 경제나 또 정치 분야에서 모든 분야에서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이낙연 후보님께서는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내용의 1호 공약을 내주셨어요. 다양한 공약들도 있던데요. 준비한 공약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이낙연> 네 우선 인공지능 문제는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제가 총리로 일할 때 각 시도별로 예타 면제 사업 신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데는 철도를 놓아달라 항만을 어떻게 해달라 하는 SOC 사업을 많이 신청했는데 광주는 R&D 사업 인공지능 산업을 신청했었어요. 그때 제가 저하고 함께 일했던 국무조정실장이 노형욱 씨라는 분이었는데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을 불러서 광주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신청하는 모양인데 이 산업이 꼭 합격하도록 채택되도록 당신이 좀 도와줘라 그래가지고 사실상 함께 신청서를 내도록 했던 그래서 합격했던 그런 인연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올해로 1단계 사업이 끝나거든요. 내년부터 2단계 사업인데 1단계 사업의 시작을 도왔던 제가 2단계 사업의 시작도 돕고 싶다 하는 취지에서 그런 공약을 했었고요. 국회로 가게 되면 인공지능 산업 육성 법안 이런 것을 제1호 법안으로 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교육에서 우리 광주 아이들이 외국어를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시립 국제고등학교 설립 이것을 지금 공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은 시립 국제고등학교가 있는데 광주는 국제고등학교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저희 세대보다는 좀 더 편하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듭니다.
 ◇진행자> 전국적인 또 공약들도 많이 있을 것이고요. 이낙연 후보님은 특별히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를 하시잖아요. 광산을 지역민들이 원하는 그런 바람들도 있을 거고 또 광산을 지역에 필요한 공약이라면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낙연> 네 우리 광산을에는 하남이나 첨단 같은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남의 경우에는 산단이 조성된 지가 꽤 오래됐기 때문에 산업단지 현대화 그리고 시설만 현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입주하는 업종들도 미래 경제 업종에 해당되는 기업들이 좀 더 많이 들어와야 되겠고 산단의 내용을 좀 더 현대화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고요. 첨단도 마찬가지로 첨단 산업 또 우리가 미래형 경제라고 하는 인공지능 미래형 자동차 배터리, 바이오 이런 돈이 더 많이 드는 산업을 유치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제 총선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이낙연> 주민들을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뵙고 한 1분이라도 더 많은 말씀을 나누고 싶어요. 말씀도 듣고 또 제가 드릴 말씀도 있을 거고요. 지금 대한민국은 참 이상한 상태입니다. 대통령 가족이 범죄인들이 들어가 있잖아요. 장모가 어떻다 부인이 어떻다 이렇게 돼 있고요. 그것을 심판해야 될 야당도 민주당 대표가 지금 재판소에 일주일에 2~3일씩 다니고 또 조국혁신당의 대표는 고등법원에서 2년 징역 유죄 판결을 받아 또 소나무당의 송영길 대표는 지금 감옥에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권을 심판해야 될 당 중에 야당 중에 사법 리스크가 없는 대표는 저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을 한번 우리 시민들께 아픈 얘기지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이제 호남 정치 호남 출신의 수도권 정치인들 중에 바른 말 하는 사람들이 이번에 공천에서 다 탈락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저 한 사람만 달랑 남게 됐어요. 이거라도 살려야 되지 않겠는가 이것마저 불씨를 꺼버리면 호남에서 지도자급의 정치인이 나오는데 또 몇십 년을 기다려야 될 것 아니냐 이런 절박한 마음을 우리 주민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산을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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