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개장에 맞춰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한세민친환경 농법으로 농사짓는 농촌교회 생산자와 도시교회 소비자를 연결해 하나님의 창조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설립된 '생명의 망 잇기 협회'(강성열 대표)가 7월 17일(수)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 주차장에서 농촌과 도시의 생명의 그물을 잇는 '20회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직거래 장터는 곡성 반석교회와 고흥 성치교회, 김제 용산교회, 순천사회적기업 행복나눔터 등 19곳의 농어촌교회와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쌀과 잡곡, 꿀, 청, 해산물 등 1차 생산물은 물론 무농약 쌀라면과 이엠세제 등 2차 가공품도 선보였다.
생명의 망 잇기 대표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는 "농어촌교회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교회 성도들에게 판매함으로 성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돕는 목적으로 직거래 장터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수년 전부터 직거래 장터 장소과 식사, 간식을 제공한 광주벧엘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물품구입에도 힘을 보태 농촌교회의 자립에 힘을 더했다.
한편 생명의 망 잇기 협회는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위해 직거래 장터뿐만 아니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