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공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시 청년 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하반기에도 본격 시작됐다.
광주광역시는 올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에 참여하는 '16기 드림청년' 470명을 대상으로 공통교육을 실시, 하반기 일경험의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1일차 교육에는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직장 내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교육했다. 5개월 간 일경험을 하게 될 드림터에서 원활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이 전수됐다.
이날 2일차에는 청년들이 알아야 할 노무상식을 비롯해 일상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기준법 적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 궁금한 점을 직접 노무사에게 즉문즉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 시장은 청년들에게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님도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일경험에 참여한 한 청년의 물음에 강 시장은 "가슴 아픈 실패를 많이 경험했다. 그러나 실패했을 때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며 기회가 올 때를 기다렸다. 광주시도 청년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3일차인 오는 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직무별 기초교육과 드림터 출근 전 준비사항 등을 전달하며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한다.
16기 드림청년들은 사흘 간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매칭된 260여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일경험을 하며,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일경험 기간에는 '드림 매니저'들이 참여 청년과 사업장에 대해 상시 방문하거나 상담을 진행해 청년의 일적응을 돕고 실질적 직무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