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건축' 광주·아시아 건축대전, 8일 아시아문화전당 개막

'인권+건축' 광주·아시아 건축대전, 8일 아시아문화전당 개막

국제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2024 광주 아시아 건축대전 웹포스터. 광주전남건축가회 제공2024 광주 아시아 건축대전 웹포스터. 광주전남건축가회 제공2024 광주·아시아 건축대전이 '인권 + 건축'을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건축단체연합회과 광주전남건축가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건축대전은 건축가와 학생들에게 건축을 통해 인권의 가치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인 건축적 제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공모전 부문을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제공모전으로 진행했다.
 
지난 8월 29일까지 결선 심사에 걸쳐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12작품, 특선 28작품, 입선작 42작품을 선정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조선대학교 최지온씨의 작품 'Green Urban Station'이 선정됐고 외국 학생 작품 2점이 장려상과 입선에 각각 선정됐다.
 
또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의 대상(광주광역시장상)은 박아인씨의 '카멜레온 놀이터'가 선정됐다.
 
이번 건축대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전은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건축적 시각을 모으고, 인권과 건축의 접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건축가,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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