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한세민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남노회(모종훈 목사)가 갈 길을 잃어버린 교회에 새로운 통일 사역의 지평을 열기 위한 전도부흥집회를 10월 22일(화) 광주중흥교회당(김성원 목사)에서 열었다.
강사로 나선 포스텍대학교 정진호 교수는 이틀에 걸쳐 '왕의 눈물'과 '시대의 변곡점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다'란 제목으로 강의하며 민족의 복음화와 남북의 화해, 통일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나눴다.
정 교수는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면 값을 치러야 한다"며 "내가 치러야 할 값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통일을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분열과 분단을 극복하고 화해와 평화통일로 가기 위해 교회 공동체의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집회를 마련한 노회전도선교부장 이정철 목사(늘기쁜교회)는 "다시 한번 우리 마음에 복음의 불꽃이 일어나 교회를 살려내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