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공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SMS) 수신에 동의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5천 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을 문자 메시지로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억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중 약 30%의 기부자가 12월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이번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나주시는 기부자를 위한 나주배, 삼겹·목살세트, 나주사랑상품권 등 64개 품목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답례품은 고향사랑 이음 누리집 나주시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숙희 시민공감홍보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소소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풍성한 답례품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