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가 교회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와 임직예식, 세미나를 12월 1일(주일) 광주제일교회 예배당에서 가졌다.
감사예배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정운 명예총장은 '주 예수 그리솓의 교회'란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 로마제국의 탄압을 받았던 교회였지만 살아 역사하는 교회로 온 백성의 칭송을 받았다"며 "광주제일교회도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의 칭찬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대현 위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예식에서 박현우씨 외 9명이 안수집사로 강귀남씨 외 7명이 권사로 각각 임직과 취임했다.
'광주제일교회120년: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주제로 열린 기념세미나는 문규성 장로(광주제일교회 120년사 연구)와 최영근 교수(미국 남장로회 한국선교와 한국교회 신학형성 연구), 최상도 교수 (전도부인과 광주제일교회 부인조력회, 서서평의 이일학교), 권대현 목사(광주제일교회의 미래:선교와 교육) 등이 각각 주제발표 했다.
1904년 12월 25일 유진벨선교사 사택에서 드린 광주최초의 예배를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는 광주제일교회는 광주북문안교회, 광주금정교회, 남부교회로 개명해 이어오다가 1952년 광주어머니교회란 뜻을 담아 광주제일교회로 개명했다.
광주CBS 한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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