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한 강성열, 최명희 교수와 황민효 호신대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호남신학대학교가 11월 28일(목)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와 함께 강성열, 최명희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종강예배에서 강성열 교수는 '고별설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였다"며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에게 복을 주신 것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강 교수는 이어 "여러분 앞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믿음으로 이겨내고 부르신 그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신학대학교는 36년을 재직한 강성열 교수와 7년을 재직한 최명희 교수의 학문과 학교발전의 공로를 치하하며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황민효 총장은 "은퇴의 뜻인 리타이어(retire)는 다시 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인생의 2막이 시작되는 것이다"며 "두 분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하했습니다. 황 총장은 이어 "계속해서 학문활동과 중보기도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