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광주방문의해 선포식, 전격 연기…배경은?

[기자수첩]광주방문의해 선포식, 전격 연기…배경은?

광주광역시청 청사.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청 청사.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 광주방문의해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행사를 사흘 앞두고 전격 연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광주시는 도시 이용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올해 방문객 목표를 1800만 명으로 설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이미 세워 놓았으며, 여러 기관과 단체에 선포식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였다.

하지만 강기정 시장은 최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통화한 뒤 오는 6일 광주송정역광장에서 개최하려던 광주방문의해 선포식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또 이달 중으로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선포식을 야심차게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안팎에서는 "유인촌 장관이 함께 행사를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강기정 시장이 화답하면서 행사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광주방문의해 선포를 계기로 광주가 관광도시로 각광받기를 한마음으로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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