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다이브 함민혁 대표 "전문가 없이도 활용하는 AI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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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다이브 함민혁 대표 "전문가 없이도 활용하는 AI 시스템"

핵심요약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활용 돕는 '데브다이브(devdive)' 서비스 운영
간단한 코드 연동만으로 챗봇, 음성인식, 이미지 분석 같은 AI 솔루션 제공
대기업부터 공공기관, 스타트업까지 규모와 분야 아우르며 사업 확장

■ 방송 : 광주CBS 라디오 1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김지희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5년 3월 17일(월)
 
[다음은 함민혁 젠다이브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번 시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명품강소기업>과 함께합니다. 별도의 전문가가 없어도 여러 기업이 AI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젠다이브의 함민혁 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 명품강소기업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 중인데요. 유튜브 광주CBS 채널에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함민혁>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먼저 젠다이브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함민혁> 인공지능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도입하도록 돕는 'devdive'(데브다이브)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진행자> 젠다이브를 창립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함민혁> '기술과 아이디어 사이의 장벽을 허물자'라는 믿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어려운 기술이 벽이 되어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AI 시대가 열리면서,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더 쉽고 빠르게 구현할 기회가 생겼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술 한잔하며 떠오른 번뜩이는 아이디어조차 곧바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AI 기능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자는 목표로 젠다이브를 창립했습니다.
 
◇진행자> AI 기능 API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프로그램인 건가요?

◆함민혁> 저희가 제공하는 AI 기능 API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면, 챗봇이나 음성인식, 이미지 분석처럼 AI가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개발자가 간단한 코드 연동만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주죠. 기업 입장에서 AI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도입하려면 막대한 시간, 비용, 인력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미 검증된 AI 기능을 빠르고 저렴하게 접목할 수 있으니,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진행자> 요즘 워낙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이다 보니, 여러 기업이 AI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업에서 AI를 도입하는 게 쉽지 않다고요?

◆함민혁> 맞습니다. 기업에서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는 크게 세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AI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인공지능은 고도의 기술적 역량을 필요로 해서, 관련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AI 프로젝트가 실제로 어느 정도 비즈니스 성과를 낼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경영진이 결정을 내리기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과 기술적 부담이 상당합니다.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클라우드나 서버 인프라, 보안 체계 등도 함께 준비해야 하거든요.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업들이 AI 도입을 쉽지 않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진행자> 어느 정도 데이터가 있어야 그것을 학습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데이터 축적은 어떻게 진행하나요?
 
◆함민혁> 기업들이 이미 어느 정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내부 시스템 ERP나 CRM이나 IoT 기기, 웹 로그 등 다양한 경로에서 생성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면서 정제·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활용도를 높입니다. 그런데 아직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기업들은 별도의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거나, AI를 먼저 도입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면서 AI를 고도화하는 방식으로도 진행하기도 합니다.
 
◇진행자> 현재 젠다이브를 이용 중인 기업들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함민혁> 규모나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합니다. 대기업부터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부터 상용화, 데이터 구축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광주의 주력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 사업인데요. 젠다이브 역시 이 부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원래 광주에서 처음 창업을 한 건가요?
 
◆함민혁> 원래 본사는 서울에 있었지만, 2023년 유치기업 협약을 맺으면서 광주로 이전하게 됐습니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배출하는 전문 인력과 광주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 등,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미리 잘 갖춰놓은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죠. 앞으로는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능 API 서비스를 호남권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AI 도입의 패러다임을 변환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금의 기업을 만들기까지 어려움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함민혁> 스타트업으로서 빠른 성장을 추구하다 보니, 늘 한정된 자원 안에서 운영과 비즈니스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마다 '이 벽을 어떻게 넘어갈까?라고 고민하기보다는, 일단 최선을 다해 기어 올라가며 넘어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한 번씩 어려움을 해결할 때마다 속도가 붙고, 더 큰 장애물이 와도 이전보다 수월하게 넘을 수 있게 되더군요. 이 과정에서 광주광역시나 인공지능융합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 IBK창공, CBS 매거진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저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행자> 계획하신 목표가 있으실 텐데요. 현재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보십니까?
 
◆함민혁>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부터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도입하도록 돕겠다'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저희 devdive(데브다이브)서비스를 활용하여 AI를 도입하고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첫걸음 단계죠. 올해도 많은 기업과 기관과 협업을 통해서 레퍼런스를 쌓으면서 고도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진출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진행자>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함민혁> AI 도입이 아직은 어려워 보이더라도, 작은 시도에서부터 출발해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면 누구나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믿습니다. 젠다이브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이러한 도전을 더 쉽고 빠르게 해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젠다이브의 함민혁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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