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광주경찰청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돼 국민 중심적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경찰청은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에 대한 보다 실효적인 예방 홍보 방법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지원과제를 기획하게 됐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2024년 2만 839건, 피해액은 8545억 원에 달한다.
광주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정책기획 단계에서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해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한 새로운 방식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시책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급증하는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감소를 위해 이들을 타깃으로 하여 가장 많이 당하는 피해 수법인 "대출사기형"을 기본 구조로 하여 이번 과제를 수행한다.
또 광주지역 60대 이상 피해 유형 분석을 통해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 국민 입장 실효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