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06회 3.1절 기념예배 열려

광주에서 106회 3.1절 기념예배 열려

106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마치고 광주초교파장로연합회 임원들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106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마치고 광주초교파장로연합회 임원들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회장 박성도 장로)가 지난 1일 오전 7시 광주시청(강기정 시장) 대회의실에서 106회 3.1절 기념예배와 기념식을 갖고 3.1운동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 박성도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기념예배는 부회장 주영화 장로의 대표기도, 광주장로찬양단의 찬양 후 문희성 목사(광주한빛성결교회)가 '무엇을 위해 울까'(눅23:26~2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목사는 "3.1운동의 용기와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도 흐르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며 "혼란의 때에 우리는 화합을 위해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회계 이남준 장로의 봉헌기도 후 3.1정신 계승(33대 회장 방충헌 장로)과 한국교회 부흥성장과 세계평화(35대 회장 최영관 장로), 광주광역시 발전과 복음화(43대회장 김영일 장로), 국정안정과 한반도 평화(47대 회장 김경천 장로)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정귀준 목사(광주중앙성결교회)의 축복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수석부회장 주남식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독립선언문 낭독(42대 회장 김기수 장로), 회장 박성도 장로의 내빈소개와 인사, 독립유공자포상 유가족 장학금 전달,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광교협) 회장 이종석 목사의 격려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의장, 이정선 교육감, 양부남 국회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3.1절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38대 회장 이정재 장로)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초교파장로연합회장 박성도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적으로 좌우가 극심한 대립으로 대화와 소통이 안되고 국론이 분열된 이 때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광주에서부터 섬김과 연합, 회복을 통해 우리 민족이 하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에 창립한 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는 창립 이듬해인 1971년부터 해마다 3.1절 기념예배와 기념식을 갖고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새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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