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소. 연합뉴스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담양 등 전남지역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4·2 재·보궐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전남에서는 오후 5시 기준 13.68%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실시되고 있는 4·2 재·보궐 사전투표는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3.0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지역은 13.68%로 전국 평균을 네 배 이상 크게 웃돌고 있다.
군수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담양은 19.95%로 나타났고, 기초의원 선거가 펼쳐지는 고흥은 24.8%, 광양은 2.02%를 보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기초단체장 1곳과 기초의원 3곳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출마했다.
기초의원 선거는 광양과 고흥, 담양 지역에서 치러진다.
전남 광양시 다 선거구는더불어민주당 이돈견 후보와 진보당 임기주 후보, 자유통일당 박종열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고흥군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동귀 후보와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출마했으며, 담양군 라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9일까지 같은 시각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유권자는 전국의 재·보궐선거 지역 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화면 캡처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