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제공두 달 동안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역의 핵심공약 반영을 위해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꾸려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꾸린 첫날인 16일은 원내 5개 정당의 정책위 의장을 만나 정당들의 대선 공약에 AI산업 등 광주의 미래먹거리가 담긴 핵심 광주공약을 전달한다.
강기정 시장은 대선 레이스 기간 매주 수요일을 전후해 여의도 집무실을 찾아 보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역대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에 미래먹거리를 반영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었고,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과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광주시 안팎에서는 "대선이라는 큰 장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의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된다는 말이 있다"면서 "여의도 집무실을 통해 광주의 미래 먹거리들이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많이 반영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