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객들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광주지방보훈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당일인 18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국립5·18민주묘지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청옥삼거리에서 수곡・태령삼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주차권을 발급받지 못한 자가용 이용자는 임시주차장으로 운영되는 광주동초등학교와 효령노인복지타운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념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기념식이 주말에 열리는 만큼 많은 국민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념식 초청 인사를 제외한 일반 참배객은 기념식 이후 시간대를 이용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