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선대위 발족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선대위 발족

12일 5·18 민주광장서 개최
"불평등 갈아엎고 차별·혐오 없애는 사회대전환 이룰 것"

정의당에서 당명을 변경한 민주노동당이 12일 5·18 민주광장에서 21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권영국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사회 대전환'을 약속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제공정의당에서 당명을 변경한 민주노동당이 12일 5·18 민주광장에서 21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권영국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사회 대전환'을 약속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제공정의당에서 당명을 변경한 민주노동당이 12일 5·18 민주광장에서 21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권영국 대통령 후보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발족식에는 노동당, 녹색당을 비롯한 당원들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지도부를 비롯한 노동자들과 민주노동당 광주전남 당원들이 함께했다.
 
발족식에서 조상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사회 대전환 선대위원회 상임공동본부장은 "1987년 민주화 이후 보수 양당이 정권을 교대로 담당해 왔지만, 한국 사회 불평등은 심화되었고, 차별과 혐오가 확대" 됐으며, "한국 사회 불평등을 갈아엎고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사회 대전환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상임공동본부장은 이어 "권영국 후보는 해고 노동자 출신, 한평생을 거리에서 싸워 온 변호사"이며, "이번 대선에서 보수 거대 양당의 후보가 성장을 앞세워 외면하거나 후퇴하는 광장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유일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조 본부장은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한 대선 후보를 내며 극우화되고 더불어민주당이 성장을 우선하며 중도 보수화되는 이번 대선에서 권 후보는 노동자 민중의 진보 정치 희망을 만들어 갈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함께 지지 연설을 한 녹색당 광주시당 손어진 사무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한 광장의 힘, 광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유일한 후보는 권영국 후보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극우로 치닫는 정치를, 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편으로 끌어오는 것이 진보 정치라고 믿으며, 그 길을 걷는 권 후보가 진짜 대통령 후보"이고 "기후 위기를 외면하지 않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정준현 광주전남지부장은 "해고노동자 출신으로, 노동 삼권을 지키기 위해 인권 변호사가 된 권영국 후보는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당하는 사람들, 비참하게 버림받은 시민을 위해 발 벗고 뛰었던 사람"이며, "노동의 민주주의, 사회적 약자를 껴안고 배려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자고 말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진보 3당과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들을 비롯한 시민사회계가 구성한 '가자 평등으로! 사회 대전환 연대회의'를 통해 한상균 민주노총 전위원장과의 경선을 통해 광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보 진영의 통합 후보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사회 대전환 연대회의'의 통합 정신에 따라 민주노동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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