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회장 정석윤 목사(광주상록교회)가 광교협 기를 흔들고 있다. 한세민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종석 목사·광교협)가 5월 29일(목) 광주상록교회당에서 제39회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정석윤 목사(광주상록교회·예장통합)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예배, 2부 정기총회, 3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석윤 목사의 사회로 주남식 장로(광주중흥교회)의 기도, 강정원 목사(만남의교회)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이종석 목사(새로운교회)의 '은혜·거룩·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 상임고문 이원재 목사(무등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대표회장 정석육 목사가 직전 대표회장 이종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대표회장 이종석 목사는 설교에서 "위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고 주님처럼 거룩해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2부 정기총회는 제38회기 사업 및 결산 보고에 이어 제39회기 신임원을 선출했다.
제39회기 신임원은 상임고문에 문희성 목사(광주한빛교회), 대표회장에 정석윤 목사(광주상록교회·예장통합), 수석부회장에 나종갑 목사(광주새에덴교회·예장합동), 사무총장에 여상수 목사(광주새소망교회) 등이 선출됐다.
신임 회장 정석윤 목사는 취임사에서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복음화를 위한 연합의 중심인 동시에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책임 있는 사역을 통해 광주 교계가 새로운 시대의 희망이 되도록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3부 이·취임식에서 예장통합 전 총회장 안영로 목사와 평화연대 김정길 상임대표가 격려사를 통해 교단의 협력과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고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축사에 나서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 사역의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