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곡초 학생들이 27일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광주시체육회의 '2025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27일 광주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임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체험은 지난 5월 대한체육회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스포츠버스 체험, 작은 운동회 등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주임곡초가 선정돼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VR 및 Wii 스포츠 체험존에서 펜싱,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볼풀공 던지기, 고구마 릴레이 등 작은 운동회도 진행했다.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스포츠버스사업'은 스포츠가 우리 동네로 배달온다는 새로운 개념으로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화합을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