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포괄 2차 병원' 선정…지역 필수의료 중추로

광주기독병원, '포괄 2차 병원' 선정…지역 필수의료 중추로

급성기병원 인증 등 요건 충족…응급·중증환자 진료 역량 강화 기대

광주기독병원 전경. 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기독병원 전경. 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 사이에서 의료전달체계의 허리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중증환자 진료와 24시간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 수술·시술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지원 병원이 선정됐다.

광주기독병원은 응급·중증환자 진료 역량과 전문 진료체계, 지역 연계 기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재정적 지원과 성과 기반 지원금을 통해 필수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욱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책임 있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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