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김진철 상무)가 국가유공자 시니어를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집중진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국가유공자 시니어를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집중진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청력 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니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전남대병원과 함께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조형호 교수는 진료 휴무일을 활용해 난청 증세가 있는 국가유공자만을 위한 전담 진료를 제공했다.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 사업은 단순 보청기 지원을 넘어 대학병원급 전문 진료, 청력 상담, 맞춤 제작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호남지역 60세 이상 참전유공자와 배우자를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김진철 본부장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집중진료를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