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제공민선 8기 광주시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혁신 시책이 '독수리 5형제'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광주G패스,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그리고 AI 당지기 등 다섯 가지 시책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 광주 G패스는 젊은 층에게 이미 익숙한 이름이 됐다.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은 '응급실 뺑뺑이'를 막는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근길 부담을 덜어주는 초등학생 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시민 불편을 인공지능이 해결하는 AI 당지기도 눈길을 끈다.
이들 시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시책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시정 철학이 '독수리 5형제'에 그대로 담겨 있다.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찾아내 해소하려는 강기정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광주시 안팎에서는 "광주시의 야심 찬 독수리 5형제가 만화 주인공처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광주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