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방송인 정유나씨가 "내 형제 자매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북한을 품고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한세민광주지역 2025 원데이 다니엘 기도회가 9월 7일(주일) 저녁 빛과사랑교회당(리종기 목사)에서 16개 협력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다니엘기도회 광주지역 협력교회 연합회(광주지역 대표 섬김이 박남수 목사)가 주최한 기도회는 광주를 향한 간절한 기도와 은혜로운 간증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차기우 목사(세우는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공동기도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한민국과 다음세대를 위해' '다니엘기도회를 위해' '광주를 위해'란 공동기도문을 읽으며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를 간구했다.
특별히 탈북민 방송인 정유나씨의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정유나씨는 '주께 맡기라'(사 43:1~2)를 주제로 북한에서의 삶과 극적인 탈북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편 북한 사회의 실상과 주민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정씨는 이어 "탈북 과정과 신앙 간증은 탈북민이 겪는 어려움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이야기다"며 "내 형제 자매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북한을 품고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수 목사(광주지역 대표 섬김이)광주지역 대표 섬김이 박남수 목사(주본향교회)는 "분열된 사회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은 이 시대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이자 소명이다"며 "우리의 연합기도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회복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