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 16차 목회자 초청 강연회…인류세 시대 교회의 소명

광주YMCA 16차 목회자 초청 강연회…인류세 시대 교회의 소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6차 광주YMCA 목회자 초청 강연회가 지난 9월 29일(월) 광주양림교회(김현준 목사) 유진벨홀 '인류세 시대를 맞이한 교회의 소명'이란 주제로 열렸다.

김기석 목사가 '인류세 시대를 맞이한 교회의 소명'으로 주제발제 했다. 한세민 기사김기석 목사가 '인류세 시대를 맞이한 교회의 소명'으로 주제발제 했다. 한세민 기사연사로 나선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원로목사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가치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마치 예수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했다고 하는 것처럼 타자의 고통을 내 것으로 끌어안을 때 기독교는 살아난다"며 "인류세 시대의 위기 속에서 기독교는 수도원적 삶을 통해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꿍꿍 앓고 있는 세계를 치유하기 위해 비폭력, 즐거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팔복의 징표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류세란 인류가 지구 지질, 생태계, 대기, 해양 등 자연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대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사회를 맡은 광주YMCA 선교위원 허정강 목사(광주한빛교회)가 강연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사회를 맡은 광주YMCA 선교위원 허정강 목사(광주한빛교회)가 강연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한편 광주YMCA가 주최하고 선교위원회가 주관한 목회자 초청 강연회는 광주YMCA의 선교 운동의 두가지 흐름 즉 경건주의와 사회선교의 방향을 찾고 교파를 초월해 하나되는 에큐메니컬 운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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