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겨자씨교회, 나학수 원로목사·박종은 위임목사 감사예배 드려

광주겨자씨교회, 나학수 원로목사·박종은 위임목사 감사예배 드려

38년 시무 끝으로 나학수 원로목사 추대
2대 담임목사로 박종은 목사 위임

나학수 원로목사·박종은 위임목사 감사예배가 드려지는 광주겨자씨교회 예배당 내부. 한세민 기자나학수 원로목사·박종은 위임목사 감사예배가 드려지는 광주겨자씨교회 예배당 내부. 한세민 기자광주겨자씨교회가 지난 9월 20일(토) 광주겨자씨교회(박종은 목사)에서 천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나학수 원로목사 추대와 박종은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 합동총회 빛고을노회 주최로 열린 이번 예식은 빛고을시찰장 김재곤 목사가 위임국장을 맡아 예배와 담임목사 위임식을 진행했고 이어 박종은 담임목사의 인도로 원로목사 추대식이 진행됐다.

예배에서 송정중앙교회 박덕기 원로목사가 '사도 바울의 목회원리 당부와 위탁'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빛고을노회장 류병규 목사가 박종은 목사에게 광주겨자씨교회 목사 위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빛고을노회장 류병규 목사가 박종은 목사에게 광주겨자씨교회 목사 위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이어진 위임식에서 노회장 류병규 목사는 박종은 목사와 교우들의 서약을 받고 박종은 목사를 광주겨자씨교회 위임목사 공포와 함께 위임패를 증정했다.

박종은 위임목사는 위임소감에서 "우리 나학수 목사님께서 보여주셨던 그 본을 쫓아 경건하고 성결한 목회 사역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이 몸된 교회, 주님의 양떼들을 목자장 대신 우리 주님이 본을 보여주신 대로 제 자신을 드리며 이 귀한 성역을 감당하기를 결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빛고을노회장 류병규 목사가 나학수 목사(오른쪽)에서 원로목사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빛고을노회장 류병규 목사가 나학수 목사(오른쪽)에서 원로목사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세민 기자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새롭게 위임된 박종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노회장 류병규 목사는 원로목사 공포와 함께 추대패를 증정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나학수 목사는 "50년 전 산수교회 교육전도사로 부름을 받고 지금까지 복음 전파의 사역을 하면서 목사 된 것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셨다"며 "광주겨자씨교회를 계속해서 섬기며 후임 목사님을 또 잘 받들고 또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그런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 목사는 또 성도들과 가족들의 동역에 감사를 전하면서 "후임자인 박종은 목사님이 진리의 말씀 붙잡고 성령님의 이끌림을 받아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 그리고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더 크게 점점 확산되어져 가는 그런 교회가 되어지기를 학수가 학수고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학수 목사 부부가 지난 1987년 광주 남구 봉선동 상가에서 개척한 광주겨자씨교회는 현재 3,500석 규모의 예배당으로 성장했고 국내외 교회 개척 뿐만  아니라 유초중고등 과정의 겨자씨국제크리스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