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회총연합회 복음화 대성회가 새목포제일교회당에서 열렸다. 한세민전남교회총연합회(회장 김준영 목사)가 '주여 이 민족을 고치소서'란 주제로 지난 9월 28일(주일) 새목포제일교회당(박제주 목사)에서 17개 광역시도연합회 총회장 윤호균 목사(화광교회)를 초청해 민족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했다.
회장 대중교회 김준영 목사가 사회를 맡아 "50년 전 목포에서 일어난 성령의 바람에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대성회는 목포기독교연합회장 박성신 목사의 기도, 목포장로찬양단과 목포시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윤호균 목사의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윤 목사는 "한국교회가 저출산, 고령화, 코로나 팬데믹 문제와 이념의 갈등으로 인해 성도 수가 감소하고 믿음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엘리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대로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는 성령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이어 "예수의 피와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는 기도의 문이 열려야 성령의 바람이 불고 축복의 은혜가 넘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신안군연합회장 이성균 목사), '전남도정 발전과 복음화'(상리교회 홍석기 목사), '전남 복음화와 성시화'(충현교회 신철원 목사), '교회일치와 갱신, 전교총 성장'(하늘비전교회 박영일 목사) 등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특별히 이날 헌금 전액은 목포근대역사관 건축 후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