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선한 예술' 꽃피운다…(사)아가페컬처광주 공식 출범

광주에 '선한 예술' 꽃피운다…(사)아가페컬처광주 공식 출범

슬로건 "당신의 선한 예술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이상복 목사 "K-컬처 넘어 킹덤 컬처로", 예술 통한 신앙계승

참석자들이 "당신의 선한 예술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이란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참석자들이 "당신의 선한 예술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이란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광주 지역 기독교계와 문화예술계가 힘을 모은 사단법인 아가페컬처광주(이사장 이상복 목사)가 7일 공식 출범하고, 예술을 통한 시민 문화운동과 지역사회 치유와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가페컬처광주는 2025년 11월 7일(금) 오후 5시 30분, 광주동명교회 식당에서 설립 감사예배와 함께 축하 리셉션을 열고 창립을 대내외에 알렸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광교협, 대표회장 정석윤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계, 문화예술계는 물론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행정·교육·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왼쪽부터 김민호 목사(사회), 주영화 장로(기도), 이종석 목사(축도)가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왼쪽부터 김민호 목사(사회), 주영화 장로(기도), 이종석 목사(축도)가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주요 인사 참석 속 성황리에 개최
1부 감사예배는 김민호 목사(광주무돌교회)의 인도와 주영화 장로(광주동명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 담임)가 설교를 전하고, 이종석 목사(광교협 직전회장)가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상복 목사, "노래와 춤은 신앙 계승의 힘"
이날 설교에서 이상복 목사는 아가페컬처광주의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모세의 노래와 미리암의 춤(소고)으로 하나님을 찬양한 사건을 언급하며, 문화가 공동체의 신앙 고백이며 자녀손에게 믿음을 계승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이사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가 모세와 미리암이 홍해를 건넌 후 노래하고 춤춘 사건(출애굽기 15장)을 언급하며, 이는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최고의 영광이자 공동체의 신앙 고백이며 자녀손에게 신앙을 계승하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한세민 교계기자이사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가 모세와 미리암이 홍해를 건넌 후 노래하고 춤춘 사건(출애굽기 15장)을 언급하며, 이는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최고의 영광이자 공동체의 신앙 고백이며 자녀손에게 신앙을 계승하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한세민 교계기자이어 그는 "세계적인 K-컬처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이 펼쳐지는 킹덤 컬처(Kingdom Culture), 복음 문화, 예수 문화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광주의 '예향(藝鄕)'을 '예수 예(豫)'자로 만드는 문화 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2부 축하 리셉션에서 (왼쪽부터) 정석윤 광교협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2부 축하 리셉션에서 (왼쪽부터) 정석윤 광교협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 이박행 목사(아가페컬처광주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 리셉션에서는 환영사(리종빈 목사), 경과보고(김민호 목사), 조직보고와 함께 설립 취지 및 주요 사업이 발표되었다. 정석윤 목사(광교협 대표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현장 참석 인사들의 축사와 더불어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등 다수 인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사 김민호 목사(무돌교회)가 "사람들이 신명나게 예수 믿게 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기독교 하나님 나라 운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경과보고(2025년 5월 12일: 발기인 총회 개최. 8월 6일: 사단법인 '아가페컬처광주' 설립 인가. 8월 28일: 사업자 등록증 정식 발부)를 하고 있다. 한세민 이사 김민호 목사(무돌교회)가 "사람들이 신명나게 예수 믿게 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기독교 하나님 나라 운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경과보고(2025년 5월 12일: 발기인 총회 개최. 8월 6일: 사단법인 '아가페컬처광주' 설립 인가. 8월 28일: 사업자 등록증 정식 발부)를 하고 있다. 한세민 이사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가 예술의 힘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신앙인의 삶과 복음의 진정성을 담아내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이사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가 예술의 힘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신앙인의 삶과 복음의 진정성을 담아내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는 환영사에서 "복음을 '예술의 옷'을 입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예수 천당'을 외치는 것을 넘어, 예술을 통해 복음이 "세련되고, 깊이가 있고, 멋있는" 모습으로 드러나기를 기대하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범 김구 정신 계승, 광주만의 문화운동 전개
아가페컬처광주는 설립 취지문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인류의 불행은 사랑의 부족에서 비롯되며, 그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문화"라는 말을 인용하며, 광주의 의향·예향·미향 정신과 인권·민주·평화의 역사 위에 새로운 시민 문화운동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단체의 슬로건은 "당신의 선한 예술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이다. 특히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사랑은 심장과 심장 사이를 잇는 금실(언어)"라는 고백을 단체의 상징적 이미지로 제시하며, 사랑을 바탕으로 한 문화 활동을 예고했다.

주요인사들이 케잌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주요인사들이 케잌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문화예술 교육·치유에 중점… 다양한 사업 추진
법인은 광교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연구 ▲공연·전시·캠페인 기획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및 포럼·학회지 발간 ▲소외계층 문화지원 및 뮤지컬·합창단·오케스트라 창단·운영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치유예술 교육 및 치유전문가 양성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뮤지컬 「더북(The Book)」이 광주동명교회 영광홀에서 열렸다. 한세민 교계기자뮤지컬 「더북(The Book)」이 광주동명교회 영광홀에서 열렸다. 한세민 교계기자아가페컬처광주는 청소년과 시민이 예술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고, 광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공익법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식 행사는 케이크 컷팅 후 그레이스 중창단의 축가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3부 석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뮤지컬 「더북(The Book)」을 관람하며, "성경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성경을 살아낸 사람이 곧 더북"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깊은 감동을 나누기도 했다.

단체개요
 단체명: 사단법인 아가페컬처광주
 이사장: 이상복 목사 (광주동명교회)
 슬로건: "당신의 선한 예술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문의: 사단법인 아가페컬처광주 사무국 062-22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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