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평화포럼, AI 활용 목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세민 교계기자빛고을평화포럼(이사장 김민호·원장 김원배)이 AI 기술을 목회 현장에 접목하여 사역 역량을 강화하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AI 기술을 급변하는 목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용하고,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 11월 6일(목) 광주무돌교회(김민호 목사)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AI 전문강사인 우동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우동진 교수는 'AI 기술을 통한 목회 역량 강화(Improving the skills of ministry by AI Technology)'를 주제로, AI 개론부터 실제 목회적 적용 사례까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우동진 교수가 'AI 기술을 통한 목회 역량 강화'란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우동진 교수는 AI 기술, 특히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발전 현황과 ChatGPT 등 주요 AI 활용법을 소개하며, AI가 목회 현장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사역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주요 강의 내용로는 '설교와 교육 자료 제작'으로 AI를 활용하여 설교 작성의 틀을 잡거나, 주일학교 및 성경 공부 교재를 신속하게 발간하는 방안을 다뤘고, '맞춤형 목회 기획'으로 교회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목회 비전과 정책을 기획하는 '정책당회' 자료 준비를 AI로 효율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행정과 재정 효율화'로 재정 분석(예결산위원회) 자료 작성, 교회 영상 및 신문 제작 등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하여 목회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이 실습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우 교수는 AI가 인간의 목회 활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본질적인 역할인 영성 강화와 심방, 성도와의 관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한세민 교계기자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 사역의 영역을 확장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의 실제적인 활용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목회 역량을 갖추고, 미래 목회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