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계 "국비 4조 시대 환영… '평화·상생'의 새로운 광주 원년 돼야"

광주교계 "국비 4조 시대 환영… '평화·상생'의 새로운 광주 원년 돼야"

광교협, 2026년 국비 3조 9,497억 확보 환영 성명 발표
양림동·무등산 잇는 관광벨트 및 공항 통합 적극 지지
"단순 개발 넘어 민주·인권·생태 가치 담아내야" 강조

광교협 회원들이 광주시 현안에 대한 성명를 발표했다. 광교협 제공광교협 회원들이 광주시 현안에 대한 성명를 발표했다. 광교협 제공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정석윤 목사, 이하 광교협)가 2026년도 광주 국비 예산 확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광주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교협은 23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 광주광역시가 2026년도 국비 예산 3조 9,497억 원을 확정한 것을 깊이 환영한다"며 "이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의 미래 도약을 위한 중대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광교협은 이번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사업 중 △무등산-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양림동을 잇는 글로벌 관광타운 조성 △광주공항-무안공항 통합 이전 관련 예산 반영에 주목했다.

광교협은 "무등산의 생태, ACC의 문화, 양림동의 근대·선교 유산을 잇는 것은 광주만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제시할 기회"라며 교계 차원에서도 관광 활성화가 시민의 삶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 갈등을 넘어 광주·전남이 상생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사회적 합의를 높이 평가했다.

교계는 이번 예산 확보가 단순한 물량 투입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광교협은 "이번 국비 확대는 근대 역사와 민주·인권의 가치, 생태적 책임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5·18 구묘역 민주공원 조성,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등의 사업을 통해 민주·평화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I 실증도시 조성 및 반도체·모빌리티 관련 예산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감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광교협 임역원들이 광주시 현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광교협 제공광교협 임역원들이 광주시 현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광교협 제공정석윤 대표회장은 "광주의 발전이 특정 집단이 아닌 시민 모두의 권리가 되도록 교회가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성탄절을 맞아 낮고 어두운 곳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연대하며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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